드라마 작가 이은성 소설 <동의보감> 중에서도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이 ‘구안와사(口眼喎斜)’ 및 ‘반위(反胃)’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었다. ‘구안와사’란 원래 ‘구안괘사’를 잘못 읽은 것이지만, 이 말도 이제는 표준말로 인정되고 있다. 한자의 뜻 그대로 입이 비뚤어지고 얼굴이 돌아가는 증상이다.
‘반위’란 위암을 이르는 말이란다. 선조가 총애하는 후궁 공빈의 남동생 김병기가 구안와사에 걸렸는데 다른 의원이 구안와사 증상을 치료해도 일시적으로만 증세가 좋아졌다.
이에 허준이 불려 들어가 치료하게 되었는데 허준은 이 증상이 근본적으로 ‘반위’, 즉 위암에 의한 것으로 진단했다. 그래서 구안와사보다는 반위를 치료했는데, 닷새 안에 못 고치면 작두에 손목 하나를 내놓아야 할 터였다.
이 기간이 거의 다 되고서야 반위가 치유되자 환자의 입과 얼굴도 돌아와서 허준은 손목이 잘릴 위기를 넘기게 된다. 이는 본디 픽션이겠지만 한의사에게 물어봐도 틀린 이야기가 아니라고 한다. 얼굴 근육은 곧바로 위장과 연결되어 있으니 실제로 위가 아프면 얼굴과 입이 틀어질 수 있단다.
허준이 명의가 되기 위한 재결단, 순간순간 닥쳐오는 위기상황과 크고 작은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하여 명의의 반열에 올랐는가? 우리의 삶의 여정에는 숩많은 크레파스가 있다. 재결단과 용기 그리고 진정성리더십 측면에서 허준의 삶을 재조명해 본다. .
● 이상은
1960년 5월 전남 광양에서 부친 이점동과 모친 유연임 슬하의 3남 중 막내아들로 태어 났다. 태어나자 마자 4.19 의거와 5.16년 군사구테타 등 정치적 혼란을 겪었다. 일찍이 부친이 저 세상으로 가는 바람에 할머니와 어머니의 양육속에서 순탄하게 성장하였다.
특히 할머니(유표자) 신앙의 유산을 잘 이어받아 부부가 건실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1남 2녀의 자녀들도 잘 키워 각자 재능(才能)에 맞게 제 몫을 다하고 있으며 포스코에서 정년퇴직을 한 후 재취업하는 등 도전정신과 용기, 근면성은 어머니를 많이 닮았다.
평소 등산을 좋아해서 광양 일대의 명소(名所)의 역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고 조용하면서도 외유내강(外柔內剛)의 생활태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4촌 중에 한 쌍의 기러기처럼 화목한 부부로 회자(膾炙)되고 있다. 항상 웃는 얼굴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흘려 넘치는 모습이 몸에 배어 있기 때문이다.
● 이상복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매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