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은 육체적 피로와 불안, 공포가 지배하는 전투상황(戰鬪狀況)을 이겨내고 자기가 원하는 바 승리를 얻기 위해서 적을 압도할 수 있는 절대적인 용기가 필요하다. 6.25 전쟁 당시 고지사수를 명령받고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끝까지 진지를 사수한 선배전우들의 투혼(鬪魂)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 것일까?
진정한 용기는 군인이 갖추어야 할 필수적인 요소이다. 1998년 2월 27일 오후 3시 서울 상도동에 위치한 새마을 금고에 칼로 무장한 은행강도가 갑자기 들어 닥치자 고객은 물론 전 직원은 속수무책(束手無策)이었고, 그래서 새마을 금고는 공포의 도가니로 변했다. 자칫 무모한 행동을 하면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때 과연 내가 이러한 상황에 처했더러면 어떻게 했었는지 일반 시민에게 물어 보았다.
“그때 상황이 좀 위험스럽겠지만 같이 도와서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의 상황을 잘 보고 그 상황에 맞게 대처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그때 새마을 금고에서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이 벌어졌다. 뜻밖에 한 여성은행원이 무장한 은행강도에게 달려 들었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결국 은행강도를 잡을 수 있었다.
“칼을 들어 대며 봉투를 주면서 돈을 담으라고 하더군요. 돈을 담고 있는 와중에 분소장님이 밖으로 유인하려고 그때 범인의 등이 보여 가지고 있던 돈다발로 범인의 등을 내리쳤거든요. 그때 밖으로 떨어지고 …”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더듬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더듬고 또 더듬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미쳐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군 생활 중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늦깎이로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8년 27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오랫동안 정신전력교육 분야에서 강의 및 연구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7년간 국군 장병 정신전력교육자료를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로 사회를 배웠으며,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 리더십 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고급제대 리더십을 연구 및 교육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었고 직접 리더십 콘텐츠 개발했으며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 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습니다. 고급 제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팀의 일원으로 주로 리더십 영상 프로그램 개발 지식과 기술도 터득했습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342권의 전자책을 집필하였고 지금도 매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