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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다운 군인 멋있는 군인』이야기(제3부)

- 군인의 품위 및 필수덕목 -

행동규범(行動規範 / Normative Grammar)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이상(理想)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땅히 밟아야 할 법칙이나 원리’로 나와 있다. 그러므로 「군인의 행동규범」이란 군인이 임무를 완수할 때나 병영안에서나 모든 생활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며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군인에게 요구되는 규범은 군 직무가 여타 직업의 직무와 현저히 다른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군인이 생활하는 활동공간이 병영이라는 특수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부터 그 특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군인은 다른 공직자와는 달리 보다 더 절제된 생활규범과 국가관을 요구 받는다. 군인은 국민 전체의 안위를 책임져야 할 직접적인 첨병이므로, 그 직무에 관련된 독특한 윤리의식과..
행동규범(行動規範 / Normative Grammar)이라는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이상(理想)이나 목적을 이루기 위해 마땅히 밟아야 할 법칙이나 원리’로 나와 있다.

그러므로 「군인의 행동규범」이란 군인이 임무를 완수할 때나 병영안에서나 모든 생활에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이며 법칙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군인에게 요구되는 규범은 군 직무가 여타 직업의 직무와 현저히 다른 특수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과, 군인이 생활하는 활동공간이 병영이라는 특수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으로부터 그 특성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군인은 다른 공직자와는 달리 보다 더 절제된 생활규범과 국가관을 요구 받는다. 군인은 국민 전체의 안위를 책임져야 할 직접적인 첨병이므로, 그 직무에 관련된 독특한 윤리의식과 행동규범을 부여해야 올바른 군인상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특성을 갖는 군대조직은 그 조직 성원들에게 기대하는 어떤 바람직한 가치와 규범이 있을 것이다. 예컨데 군대라는 조직이 추구하고 있는 목적에 부합하는 충성의 질서규범, 일반사회의 윤리와 구별되는 군대윤리의 가장 뚜렷한 기준이 되는 명령과 복종의 규범 등이다.

군대의 관료제적 위계는 곧 군대가 그 어느 조직보다도 명령과 복종의 계층구조로 조직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군대가 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그 내부의 각 제대간에 즉각적이고도 충실한 복종을 명령할 수 있어야 함은 당연하다. 명령과 복종은 군 질서의 강약을 재는 잣대가 된다.

헌팅턴(Huntington)도 최고의 군사적 가치를 명령과 복종에서 찾고 있다.
이밖에도 정직성과 책임을 들 수 있으며, 군인이라는 전문직업적 측면에서도 군인의 행동규범은 일반사회와는 다른 특수한 면을 지니고 있다.
우리 군인은 개인이기 보다는 각자가 모두 국가적인 사명을 띤 공인이다. 군은 일사분란한 조직과 엄정한 군기가 생명인 바, 이러한 조직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질서확립책으로서 군인복무규율(軍人服務規律)이 있다.

따라서 군인복무규율은 군의 질서확립을 위한 군인의 행동지표이자 생활규범으로서 모든 군인은 이를 생활신조로 삼아 행동화해야 하는 기본지침서이므로 여기서 이를 기본으로 하여 군인의 행동규범에 대한 기준을 제시 하였다.

최근 2000년대에 태어난 MZ세대 장병들이 군에 들어오면서 젊은 세대들의 의식과 행동방식은 시대의 변화와 함께 지휘통솔의 환경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병들의 충성심, 체력, 그리고 정신력, 희생정신은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며, 초급간부들은 업무의 한계에 봉착하게 되면 난관을 극복하겠다는 적극적 사고보다는 현실을 피해보자는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명령과 복종」이 중시되는 군의 특성상 권위를 부정하고 다분이 개인주의적이며 합리성과 정당성을 추구하는 이들 MZ세대들은, 오늘날 우리 군의 근간이 되고 있으며, 바로 이들에게 군인다운 행동규범을 가르치는 것이 MZ세대 장병들을 지휘통솔하는 군의 간부들에게 부여된 시대적 기본과제이다.

다시 말해서 군인들의 행동이 군인다울 때 적에게 두려운 존재가되고 국민에게는 사랑받는 군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 제시된 「군인다운 군인 멋있는 군인」의 모습은 우리 장병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행동규범의 사례들로서 군인기본자세 확립과 확고한 정신무장을 위한 참고교재로 활용되어 국민에게 사랑받는 멋있는 군인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우리 군의 초급간부들에게 사랑받는 벗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 책의 구성은 제1장에서 군대의 기본규범이 일반인들과 다른 특성을 이해하도록 군대조직의 특성과 올바른 행동의 이론적 규정을 제시하였고 제2장에서는 군인행동규범의 각 요소들에 대한 기본규정과 사례들을 들어 선배장병들이 지녔던 멋진 군인의 전통과 자세를 배우도록 엮었다.

제3장에서는 군인의 일상적인 행동이 겉으로 보이는 자세에서 만이 아니라, 내면적인 품위와 조화를 이룰 때 나타나는 군인다운 행동이 진정한 군인의 멋임을 강조하고, 그것이 도덕적인 군대윤리 안에서 보람과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 멋으로 승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무쪼록 이 한권의 책이 전후방의 각급부대에서 군인다운 군인, 멋있는 참군인을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임전필승의 강군육성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군장병들의 건승을 기원하는 바이다.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더듬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더듬고 또 더듬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미쳐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군 생활 중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늦깎이로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8년 27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오랫동안 정신전력교육 분야에서 강의 및 연구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7년간 국군 장병 정신전력교육자료를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로 사회를 배웠으며,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 리더십 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고급제대 리더십을 연구 및 교육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었고 직접 리더십 콘텐츠 개발했으며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 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습니다. 고급 제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팀의 일원으로 주로 리더십 영상 프로그램 개발 지식과 기술도 터득했습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250권의 전자책을 집필하였고 지금도 매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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