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는 청춘의 무덤?, 명예로운 훈장?
대한민국에 사는 20대 젊은이에게 군대는 무엇일까? 시간의 낭비이며 청춘의 무덤일까? 아니면 명예스럽고 영광스러운 훈장일까? 군대를 다녀 온 성인 남자들에게 “당신에게 군대는 무엇이었나?”라고 물어 본다면 아마도 상당수가 전자를 택할 것이다.
갓 스물이 넘은 나이에 국가의 부름을 받았으나 입대준비는 생각지도 못한채 학업도 사랑도 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유예시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거의 매일 과도한 음주로 밤을 지새운다. 이렇게 입대하기 전날까지 머리 속이 멍해지는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지낸다. 그러나가 어느 날 가족들한테 작별의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채 허겁지겁 머리를 빡빡 밀고 훈련소로 향하는 것이 요즘 젊은이들의 입대 전 풍속도이다.
그러면 입대 후에는 어떨까? 아무런 준비도 없이 억지로 등 떠밀려 들어 간 군대에서 뭔가를 기대하기는 매우 힘들다. 그야말로 하루하루가 힘들게 느껴진다. 오직 휴가 날짜와 제대 날짜만 손꼽아 기다리는 유폐된 생활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하루하루를 힘들게 생활하다가 얻은 것 하나 없이 허무하게 군 생활을 마감하게 된다.
이런 경우 십중팔구는 제대하고서는 한 동안은 방황하게 된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신의 좌표를 찾아 가는데도 많은 혼돈과 좌절을 겪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청춘의 무덤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달리하고 새로운 시각, 프레임을 바꾸어야 한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라면 군대를 안 갈 수는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군 생활을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이것이 최선의 방법이고 바른 선택이다.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더듬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더듬고 또 더듬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미쳐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군 생활 중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늦깎이로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8년 27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오랫동안 정신전력교육 분야에서 강의 및 연구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7년간 국군 장병 정신전력교육자료를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로 사회를 배웠으며,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 리더십 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고급제대 리더십을 연구 및 교육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었고 직접 리더십 콘텐츠 개발했으며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 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습니다. 고급 제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팀의 일원으로 주로 리더십 영상 프로그램 개발 지식과 기술도 터득했습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210권의 전자책을 집필하였고 지금도 매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