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는 '피의 기록이며 혈연의 역사'이다. 우리 조상들이 목숨을 바쳐가면서 지켜온 족보를 우리는 전 세계에서 우리만이 갖고 있는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여기고 우리 후손들에게 이어가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연은 인간사회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공유가치(共有價値)는 경쟁과 분열이 아니라 우애와 신뢰의 가치를, 오만이나 독점이 아닌 배려와 나눔의 가치를, 죽임과 파괴가 아니라 생명과 공생의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살리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그러니 사촌 형제가 서로 잘 되게 도와줘야 한다. 그것이 내가 잘 되는 일이다.
우리 인간은 형제자매 간의 관계를 통해서 처음 협력하고, 사회화된다. 형제들은 서로 역할을 정해서 놀이를 하기도 하고, 또 과제를 나누어서 같이 하기도 한다. 우리는 어린 시절에 이러한 협력적인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날 것이다. 동생이 친구와 싸우다가 울면서 들어오면, 복수를 하겠다면서 분을 내는 형의 모습도 기억나는가? 이것은 피를 나눈 형제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내 가족 안에서부터. 한 집안의 형제들끼리도 복잡다단한 관계와 감정들로 얽혀 있다. 형제간의 애증관계, 경쟁, 싸움, 사랑 등등. 현실적인 의미로 성공한 형제, 실패한 형제, 경제적으로 부유한 형제, 빈곤한 형제, 속세적 의미의 잘난 형제, 못난 형제. 아무리 미운 형제라도 핏줄을 나눈 형제는 영원한 형제인 것이다.
두분의 숙부님이 천국에 가시고 이제 사촌만 남게 되었다. 만나지 않으면 남이 된다. 사촌들은 어린시절 추억이 있지만 조카들은 그런 추억이 없기 때문에 잘 모르고 만나도 서먹서먹해 진다. 그래서 4촌 모임을 만들었고 1년에 봄과 가울에 각각 모임을 갖고 일정금액의 회비로 내도록 했다.
모임을 갖는 가운데 족보 문제가 제기 되었고 현재 있는 족보를 복사해서 각각 갖도록 하였지만 내용을 검토한 결과 누락된 부분이 맞고 해서 별의미가 없었다. 그래서 족보 재발간을 추진하게 되었고 저자가 편찬 책임을 맡게 되었다.
기존의 족보는 파시조로부터 550년간 일정한 양식에 의해 이름, 생년월일, 사망일, 묘지 위치, 관직 등이 기록되어 있고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지 않는다. 그나마 어려운 한자로 되어 있어서 더더욱 내용 파악이 어려웠다. 무엇보다는 읽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족보를 가까이 두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시대적 트렌드에 맞고 체계를 개선했으며 읽고 싶은 콘텐츠를 결합해서 쌍방통행식 족보를 만들게 되었다.
저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서 ‘마음을 더듬는 것’을 말합니다. 매일 더듬고 또 더듬는 시간을 보내며 행복감을 느낍니다. 지금까지 미쳐 짐작하지 못할 정도로 자신의 잠재능력과 발전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군 생활 중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그리고 늦깎이로 캐나다 크리스천 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8년 27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오랫동안 정신전력교육 분야에서 강의 및 연구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7년간 국군 장병 정신전력교육자료를 집필했습니다.
그리고 한 때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로 사회를 배웠으며,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로 초 중 고 학생들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심어 주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 리더십 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고급제대 리더십을 연구 및 교육하는 소중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연구를 하면서 관련 서적을 읽었고 직접 리더십 콘텐츠 개발했으며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 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습니다. 고급 제대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팀의 일원으로 주로 리더십 영상 프로그램 개발 지식과 기술도 터득했습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210권의 전자책을 집필하였고 지금도 매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