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의 자살은 군의 입장에서 볼 때, 비전투 손실로서 조직 구성원의 사기와 단결을 저하시키고 전투력을 약화시킬 뿐 아니라 가족이나 친구 등 주변 인물에게까지 파급된다는데 그 심각성이 있는 것이다. 또한 자살한 병사들의 동료들, 가족들에게는 평생 한(恨)으로 남는 뼈아픈 충격이 된다. 따라서 군대 내에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처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 한국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유일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인 ‘비전 캠프’는 군종장교를 주축으로 한 자살우려자, 인격장애 요소보유자, 군복무 부적응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군종장교의 업무과중을 비롯한 교육대상자 미선발 및 프로그램의 비체계성 등으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논문은 군이란 특수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국군 장병들의 자살충동의 요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예방대책을 제시함으로써, 군에서 복무하고 있는 모든 장병들, 그리고 그 장병들을 지휘하고 관리할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고 있는 각급 지휘관들에게 가장 효과적인 자살예방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