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국가이든 그 국가는 국민을 모체로 하기 때문에 그 국민이 투철한 국가관을 가지고 국가 형성에 대한 확고한 지지 기반이 전제되어야 한다. 이는 곧 국민이 나라에 대한 신뢰와 전폭적인 지지를 할 수 있는 근본 바탕이 되는 국가의 정통성을 말한다.
국가가 정통성이 있을 때 비로소 국민에 대한 통치권행사의 합법성과 정치체제의 당위성을 제시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갖게되고, 그 체제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반세기 동안 남북으로 분단되어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두 개의 정권이 존립할 때 그 국가의 맥을 이어온 정통성의 문제는 아주 중요하게 대두된다. 더욱이 한반도에 있어서의 정통성 문제는 어느 쪽이 국제적으로 한반도를 대표하는 합법적 정부로 인정받고 민족사적 전통을 계승하고 있느냐에 따라 국토통일의 주도권 장악문제를 둘러싼 핵심적 요소로 작용된다.
그렇다면 우리 대한민국의 탄생은 어떠한가?
우리 대한민국은 기원전 3898년의 배달민족으로서 고구려, 백제, 신라의 3국을 거쳐 고려, 조선, 그리고 1919년 4월 17일 상해의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과 해방이후 1948년 8월 15일 우리의 국호를 대한민국(약칭: 한국)으로 계승해 왔다. 때문에 5천년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받아 온 유일무이한 이 땅의 주인공이며, 한민족의 계승자인 것이다.
이러한 우리 민족이 민족의 정통성을 이어오면서 주변 강국들에 의해 헤아릴 수 없는 침략을 받아 수난의 역사를 지니면서 조국을 지킬 힘이 없어 일제에 주권을 빼앗기고 35년 동안 치욕의 식민생활을 하였다. 그럴 때마다 우리 선열들은 빼앗긴 주권을 되찾기 위해 전국에서 의병을 일으켰는가 하면 만주, 상해, 러시아 등 해외 각지에서 피나는 독립투쟁을 전개하였다.
이 과정에서 선열들은 강한 군대의 필요성을 절감, 독립군과 광복군을 조직하여 목숨까지 바치는 헌신적인 투쟁으로 조국광복의 밀 알이 되었다. 이처럼 의병으로부터 독립군 그리고 광복군으로 발전한 애국정신은 대한민국 국군의 정신적 근원이 되어 국방경비대 창설에 이어 오늘의 대한민국 국군으로 성장한 것이다.
따라서 본과에서는 대한민국의 민족사적 정통성과 북한정권의 비정통성을 주지시켜 군인으로서 확고한 사명의식과 대적관을 확립, 필승의 신념을 견지케 하고, 국군의 창군이념을 살펴봄으로써 창군 전후 목숨을 바쳐 국가를 보위했던 선배들의 애국정신을 본받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에 들어섰다. 군생활 중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리고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27년의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 등 역임했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