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대안적인 소통을 이끌고 집단지성(集團知性)이 놀라운 결과를 내놓는 21세기에 접어들어, ‘자기중심주의(自己中心主義)’라는 열망은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이 되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우리는 여전히 심각한 공감 결핍(共感 缺乏)에 시달립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어른들은 무한경쟁(無限競爭)을 부르짖는 직장이나 군대 또는 가정에서 폭력과 갈등에 시달립니다.
현대인은 곳곳에서 일어나는 대형 참사를 미디어를 통해 목격하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무덤덤해지는 ‘공감피로(共感疲勞)’에 시달립니다. ‘공감의 힘’에는 주목하되 ‘공감(共感)이 부재하는’ 현실에서, ‘공감하는 능력’은 본질적인 변화를 위해 우리가 꼭 갖춰야 할 특성이다.
사회생활의 첫 단추인 학교에서는 교원이 실추되고 학교폭력(學校暴力)이 난무합니다. 가정에서는 갈등이 심화되고 불신이 늘어나면서 가정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각종 매체를 통한 사이버 범죄가 늘어나면서 자살이 발생하고 신종 범죄로 인해 타인을 경계하고 불의에 방관(傍觀)하여 질서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관계성에 있다고 볼 때 관계성(關係性)을 결정짓는 인성을 키우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상대와 대화를 통하여 인격적으로 만남을 갖고 불필요한 갈등 없이 친밀하고 협동적인 인관관계가 이루어진다면 자신에게 가진 무한한 잠재능력(潛在能力)을 키울 수 있으며 나아가 우리는 행복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신입 직원 체용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인으로 ‘인성과 태도’가 57.5%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취업시에 자신의 인성에 관한 문서를 제출하려는 분들 또한 많아 지고 있습니다.
이 시간 말씀드릴 강의 주제는 ‘왜 인성교육이 필요한가?’입니다. 가으이 순서는 다음과 같이 4가지입니다.
첫째, 왜 인상교육(人城敎育)이 필요한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서는 먼저 배경과 실태를 알아보고 둘째, 인성교육의 필요성과 셋째, 인성교육진흥법 관련 법령을 진단해 보고, 넷째, 앞으로 인성교육 전문가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951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 났으며, 일찍이 군에 투신, 직업군인으로 생활하였다.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군사학과 북한학, 그리고 상담학을 전공하였다.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북한학 석사학위와 캐나다 크리스찬 대학교에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인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국가보훈처(지금의 국가보훈부) 나라사랑 강사로 위촉되어 4년간 서울시 및 경기 북부의 초중고 학생, 공무원, 군인, 주민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교육을 하였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고급리더십을 연구 및 강의하였다.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연구논문 연구 등에 주력하였고 그 중에서 고급제대 리더십 사례를 언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에 여러 차례 기고한 적이 있다.
7년간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로 국군장병 정신교육 교재를 집필하였다. 역사, 군인정신, 충효예 등 사례위주 정신교육교재(精神敎育敎材)를 집필해서 육, 해, 공군 장병들이 읽고, 토론하고 발표하고 다짐하는 정신전력 육성하는데 기여하였다.
본원 개편에 따른 정신신력실에서 정신전력 육성 연구를 중점 연구해 왔다. 정신전력 업무와 더불어 리더십 연구를 동시에 경험하고 연구한 한 사람이 된 셈이다.
현재는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시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전문위원, 행정안전부 안전 전문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43년간 정신전력 분야에서 연구하고 교육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정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전자책 작가로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