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몇 년간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회의 토대가 되는 가족의 근본적인 붕괴와 해체를 야기하는 이혼율의 증가는 우리의 앞날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혼율의 급증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 문제와 결부되어 국가 존립을 위협하는 주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
결혼식장에서 신랑과 신부가 많은 하객 앞에서‘죽음이 우리를 갈라놓을 때까지 영원히 함께하리라’는 굳게 서약한다. 하지만 이런 서약이 지켜지지 못하고 도중에 파기된다.
이것은 개인의 사적 영역을 넘어 국가와 사회의 적극적 관심과 개입을 요하는 공적 영역으로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혼율이 급증하면서 이혼 문제는 이혼 당사자 뿐 만 아니라 자녀문제, 사회,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병리현상(病理現狀)을 초래하고 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에 따라 2000년대 들어, 급증하는 이혼율을 저지하고 가족 해체를 예방할 수 있는 국가 주도적인 사업이 다각적으로 시도되고 있다.
대한민국 이혼율 급증의 주요 원인은 무엇일까? 그 이유는 다양하다. 그 중 경제적 이유가 가장 크다. 경제적인 안정이 부족하면 결혼 후 가정생활을 유지하눈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결국 부부 사이의 갈등을 유발 할 수 있다.
두 번째, 결혼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이다. 과거에는 결혼이 필수였지만 현대에는 결혼을 선택하는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하고 있다. 이로 인해 결혼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 들고 있다.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특히 결혼 후에도 개인의 행복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세 번째, 결혼 이전의 문제들도 중요한 원인이다. 프로포즈 문제나 혼수문제 등 결혼준비단계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이후의 결혼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하면 결국 이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부부 간의 소통 부족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는 서로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부부들이 소통부족으로 인해 갈등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이혼을 선택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소통방법과 말투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2004년에 재정된 건강가정기본법은 그 대표적인 예로, 위 법에 근거하여 가족 문제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합적인 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현재 약 130여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중앙, 시도, 시군구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가족생활 교육 및 상담, 가족생활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가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와 사회 차원에서 이혼과 가족해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려는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이혼율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1951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 났으며, 일찍이 군에 투신, 직업군인으로 생활하였다. 주경야독(晝耕夜讀)으로 군사학과 북한학, 그리고 상담학을 전공하였다.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북한학 석사학위와 캐나다 크리스찬 대학교에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였다. 리더십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