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청어처럼 살 수 있을까?
나이 80세, 90세, 100세가 되어도 청년처럼 사는 어르신을 줄여서 ‘청어’라고 한다. 이 말은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께서 하셨는데 그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바다의 청어라고 하면, 넓고 푸른 바다를 마음껏 헤엄치는 등 푸른 생선이 저절로 떠오른다. 청년처럼 사시는 어르신 ‘청어’를 보면 나도 모르게 존경심이 우러나오고 힘이 솟는다. 여기에 청어처럼 살고 계신 몇 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① 김형석(연세대 명예교수)
김형석 교수님은 1920년생으로 올해 104세이심에도 전국을 누비시며 열심히 강의하시고 칼럼도 쓰시며 바쁘게 보내신다, 몇 달 전 강사로 모셨는데 강의 내용이 좋아서 큰 박수를 받았다. 강의가 끝나고 서울역으로 가신 다기에 이유를 물어봤다. “내일 아침 포항에서 조찬 강의가 있어 KTX를 타러 가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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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가 넘으신 분이 서울에서 저녁 강의를 하고 곧바로 열차로 포항에 가서 잠깐 주무시고 조찬 강의를 하신다니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다.
② 이길여(가천대학교 총장).
이길여 총장님은 1932년생으로 올해 92세로 지난해 ‘길을 묻다’라는 자전적 책을 내셨는데 큰 화제가 됐다.
시골 소녀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가고 미국 유학 후 귀국해 길병원을 열어 의술을 펼친 이야기부터 가천대를 명문대로 키우기까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얼마 전 총장실로 찾아뵙고 한 시간 넘게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놀라운 것은 대화 내용의 70% 이상이 미래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도전과 열정의 화신이다.
③ 이시형(세로토닌문화원장)
이시형 원장님은 1934년생으로 올해 90세이다. 그는 국민 건강을 위해 세로토닌 문화를 이끌어 오셨으며 지금도 힐리언스 선마을과 세로토닌 문화 관련 일에 매진하고 계신 현역 중에 현역이시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청어 DNA가 있지 않을까? 이들에게는 몇 가지가 나왔다.
▶첫째, 늘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 강하다.
▶둘째. 공익적이고 이타심이 크다.
▶셋째, 긍정적이고 잘 웃는다.
나이 들었다고 과거 전성기 추억을 먹고 살면 청어가 아니다. 자기 혼자 잘 되겠다고 열심히 살아도 청어가 될 수 없다. 긍정적 열정이 식으면 더 이상 청어가 아니다. 우라도 위 3분의 공통점을 본 받아 모두가 청어로 살아 갑시다. 100세 장수를 위한 시니어가 꾸준히 계속해야 할 건강생활 비결을 살펴 본다.
● 이회승
1935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만학으로 캐나다 크리스찬대학교에서 상담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작장생활로는 해운산업연구원 기획정보실장 연구조정실장과. 해양수산개발원 초청연구위원등 을 역임하면서 70세에 은퇴하였다.
중요한 활동실적으로는, ①중앙노인전문가관 모니터활동, ②경기지방경찰청 상담전문위원, ③서울시시니어아케데미강사 ④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지킴이단 ⑤대한노인회, 종교단체등에서 강의등을 들 수 있다. 저서로는 ① 아름다운 황혼을 준비하라 ② 퇴직후 인생경영 ③ 삶을 빛낸 소중한 이야기 ④ 은퇴후 100세시대 지혜롭게 사는 법 등 7종이 있다. 그뱎에 집필과 관련된 수상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활동적인 시니어 확산을 위한 자서전 공모전”에서 본인이 최우수싱을 받았다.
● 이상복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