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최고의 시인으로 불리는 미국의 시인(詩人) 롱펠로(1807~1882)는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살았다. 첫 번째 부인은 평생 동안 병을 앓다가 외롭게 숨졌고, 두 번째 부인은 부엌에서 화재가 나서 화상으로 비참하게 목숨을 잃었다.
이렇게 두 아내를 불행하게 잃고도 롱펠로의 왕성한 창작욕은 식을 줄 모르고 백발이 될 때까지 열심히 시를 쓰고 후학을 가르쳤다. 비록 머리칼은 하얗게 세었지만 또래의 친구들보다 훨씬 밝고 싱그러운 피부를 유지하며 활기찬 노년을 보냈다.
그의 임종을 앞둔 어느 날 기자가 와서 “선생님은 험한 인생 고개를 수없이 넘으면서도 선생님의 작품에는 진한 인생의 향기가 담겨있습니다.” 어떻게 그런 아름다운 시를 남길 수 있었습니까?” 이렇게 활기찬 노년의 비결을 묻자,
롱펠로는 정원의 고목(古木)이 된 사과나무를 가리키며, “저 나무가 나의 스승이었다네“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늙은 나무지. 그러나 꽃을 피우고 열매도 맺는다네. 그것이 가능한 건 나무가 매일 조금이라도 계속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야. 나도 그렇다네. 저 사과나무가 바로 내 인생의 스승이었다네, 저 나무에는 해마다 새로운 가지가 생겨난다네, 그리고 그곳에서 해마다 꽃이 피고 단맛이 나는 사과가 주렁주렁 열리지. 그것은 늙은 나뭇가지에서 새 순(筍)이 돋기 때문이야. 나는 나 자신을 항상 새로운 가지라고 생각했다네."
그렇다. 나이를 한 살 더 먹을 때마다 새로운 가지가 하나 더 돋아난다. 그 순에서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그것이 내 인생이다. 이렇게 롱펠로에게 힘을 준 것은 긍정적인 생각이었다.
인생은 환경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나이가 들어가는 자신을 단순한 오래된 쓸모없는 고목으로 생각하는 사람과, 다른 하나는 고목을 새순을 내고 열매를 맺는 희망의 나무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인생은 완전히 달라진다. 긍정적인 생각이 바로 새순이다.
이 짧막한 글들이 인생길에서 힘들고 불안하여 미래를 걱정하며 실의와 좌절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격려와 위로가 되며 다시 일어 설수 있는 용기와 도전정신을 일깨워 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은퇴 후 더욱 아름다운 삶을 사는 지혜 이야기’를 알아 본다.
● 이회승
1935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만학(晩學)으로 캐나다 크리스찬대학교에서 상담학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작장생활로는 해운산업연구원 기획정보실장 연구조정실장과. 해양수산개발원 초청연구위원등 을 역임하면서 70세에 은퇴하였다.
중요한 활동실적으로는, ①중앙노인전문가관 모니터활동, ②경기지방경찰청 상담전문위원, ③서울시시니어아케데미강사 ④국가인권위원회 노인인권지킴이단 ⑤대한노인회, 종교단체등에서 강의등을 들 수 있다. 저서로는 ① 아름다운 황혼을 준비하라 ② 퇴직후 인생경영 ③ 삶을 빛낸 소중한 이야기 ④ 은퇴후 100세시대 지혜롭게 사는 법 등 7종이 있다. 그뱎에 집필과 관련된 수상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활동적인 시니어 확산을 위한 자서전 공모전”에서 본인이 최우수싱을 받았다.
● 이상복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