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상 가장 오랜 분열의 시기를 겪었던 때는 바로 춘추전국시대이다.그러나 난세에는 영웅이 나온다는 말처럼 이 복잡한 시기에 오히려 많은 영웅호걸(英雄豪傑)이 나왔다. 영웅호걸이란 말 그대로 지혜와 용기가 뛰어나고 풍모가 있으며, 보통 사람이 하기 어려운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한다.
특히 춘추시대의 제후들은 중원(中原)의 패자(霸者)가 되기 위해 서로 힘겨루기를 했는데, 그중 가장 세력이 강했던 다섯 명의 제후(諸侯)를 가리켜 ‘춘추오패(春秋五霸)’라 한다.
이 춘추오패는 제환공(齊桓公), 진문공(晉文公), 초장왕(楚莊王), 오왕(吳王) 합려(闔閭), 월왕(越王) 구천(勾踐)을 말한다. 하지만 일설에서는 이 다섯 명 중오왕 합려와 월왕 구천 대신 송양공(宋襄公)과 진목공(秦穆公)을 넣기도 한다. 즉 춘추오패 중 제환공, 진문공, 초장왕은 고정이고 나머지 둘만 학계에서 이견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아무리 이견(異見)이 존재하더라도 춘추오패가 한 시대를 주름잡은 영웅(英雄)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다. 따라서 그들의 성공담(成功談)이 지금까지도 계속 전해 내려오는데, 그 중 초장왕(楚莊王)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초장왕(楚莊王)은 초나라 22대 군주로 초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군주이다. 비록 어린 나이에 보위에 올랐으나 안으로는 내실을 다져 반란을 진압하고 밖으로는 여러 나라를 굴복(屈服)시켜 마침내 춘추오패의 세 번째 패자(霸者)로 등극한 인물이다.
초장왕이 패업을 이루기까지 비결(祕訣)이 여러 가지 있겠으나 그중 저자는 관용의 리더십을 으뜸으로 꼽는다.
미국의 제16대 링컨 대통령의 리더십은 정적(政敵)까지 포용한 ‘관용(寬容)과 인내(忍耐)’의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그는 당, 정파, 지역, 학교 등 특정인맥을 초월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 특히 그의 관용 리더십은 편 가르기와 패거리 정치가 판치는 이 시대 우리를 향해 던지는 통렬한 메시지다.
1951년 전라남도 광양에서 태어나 일찍이 직업군인의 길로 들어섰다. 주경야독으로 대학에서 군사학과 법학을 전공하였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 북한학 석사과정과 총신대 신대원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교에서 상담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국방대학교 군전임교수,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전문연구원, 국방정신전력원 전문연구원, 주식회사 잡뉴스 솔로몬 서치 이사 및 컨설턴트, 국가보훈처(지금의 보훈부) 나라사랑 전문교수, 글로벌교육문화연구원 인상교육 강사, 등 역임했다.
지난 2015년 1월 공직생활 43년을 마감하고 사회 초년생이 된 지 8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퇴직 후 재난안전 민방위 강사에 도전하여 주로 충청 지역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강사활동을 하였다.
현재 세종특별자치시 지식기부강사를 비롯한 독도의용수비대 연합회 소속 전문강사, 서울 서부지방법원 협의이혼 상담위원, 행정안전부 안전교육 전문강사, 한국군사문제 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국방대학교 국방리더십개발원 연구교수로 5년간 근무하면서 리더십에 관한 독서활동과 리더십 콘텐츠 개발, 리더십 사례 연구 등에 주력하여 왔으며 주로 글로벌 현장 리더십과 국내외 명장 리더십을 연구하여 국방리더십 저널지와 대외기관에 기고하였다. 고급제대 리더십 프로그램개발팀에 들어가 영상 프로그램도 개발하였다. 현재는 네이버 블로그 운영과 전자책을 집필하고 있다.